서울 흑석동본당(주임 이경훈 신부)은 5월 25일 오전 11시 본당 대성전에서 이경훈 주임신부 주례로 본당 설립 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본당 신자 800여 명이 참례해 60년 동안 본당이 걸어온 길을 묵상하고 본당이 지금의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했던 초창기 신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신부는 미사 중 신자들과 함께 본당 60년 역사를 담은 사진을 보면서 “신자들이 제공한 세례식 단체사진만 400장이나 돼 흑석동본당이 참 대단한 본당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70주년, 80주년을 준비하면서 본당의 소중한 사료를 잘 보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당은 신자들이 제공한 자료를 정리해 올해 안으로 본당 60년사 책자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흑석동본당은 1954년 당시 신자 440명으로 설립돼 임시성당을 시작으로 1955년 첫 성당을 건축했으며, 늘어나는 신자를 수용하기 위해 1985년 현재의 성당을 재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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