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기쁨을 전해온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가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피정을 마련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복수젊피(복자수도회 수도자와 함께 하는 젊은이 피정)가 그것.
피정자들이 미리 짜인 시간표나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일반적인 피정 방식과는 달리 복수젊피는 피정을 원하는 이들이 배우고 싶고 느끼고 싶은 배움터를 직접 선택한다는데 특징이 있다.
수도자들이 피정 주제와 관련해 6개 이상의 과목을 개설하면 피정자들이 주제를 보고 해당 배움터에서 피정을 이어가게 된다. 피정 주제를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에 일반 피정과는 다른 특별한 체험이 가능해 횟수를 더하면서 호평을 얻어왔다.
피정을 준비한 김규상 신부는 “피정을 통해 순간이 아니라 매일의 삶 안에서 신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신앙감각(Sensus Fidei)을 회복하게 된다. 신앙감각이 회복되면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가족과 이웃, 자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서 “창조질서를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사랑하니 매사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5월 30일~6월 1일 2박 3일간 서울 성북동 복자사랑 피정의 집에서 마련되는 피정은 선착순 4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문의 010-4032-4702 김규상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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