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교구 복음화사목국(국장 김현수 신부) 주관으로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9시 답동주교좌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복음의 기쁨」 신앙 강좌를 연다.
특히 교구장 최기산 주교와 총대리 정신철 주교가 직접 강사로 나서 「복음의 기쁨」의 전체적인 내용과 탄생 배경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복음의 기쁨」 신앙 강좌는 교황 방한을 계기로 한국교회 전체가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복음적인 나눔의 정신에 따라 교회가 먼저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한 올해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결정에 기반한 것이다.
또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고자 각 교구 차원에서도 교황 권고 내용을 숙지하고 공부하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춘계 정기총회 결정에 부응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
23일 최기산 주교의 첫 강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의의와 교구장 사목서한’을 시작으로 30일 정신철 주교가 ‘「복음의 기쁨」이 세상과 교회에 미치는 영향’, 6월 6일 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장)가 ‘「복음의 기쁨」에서 전하는 복음 선포’, 6월 13일 황창희 신부(인천가톨릭대학교)가 ‘「복음의 기쁨」과 사회복음화’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김현수 신부는 이번 강의에 대해 “교황 권고에 담긴 내용이 ‘복음에 따라 기쁘게 사는 사람만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교구장님의 평소 견해와 일치한다”며 “「복음의 기쁨」 강좌는 ‘새로운 복음화’를 지향했던 ‘신앙의 해’와 연결된다는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
인천교구는 보다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복음의 기쁨」 강좌를 특강 형식으로 지구별로 진행할 것도 고려하고 있다.
※문의 032-765-6962 인천교구 복음화사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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