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가톨릭 신자는 2012년 12월31일 현재 12억 2862만 1000명으로 세계 총인구의 1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펴낸 ’교회 통계 연감 2012‘((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12)에 따른 것으로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인 2011년 12억 1359만 1000명에서 1503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가톨릭 신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1억 6609만 7000명이고, 이어 멕시코, 필리핀, 미국, 이탈리아의 순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531만명으로 전체에서 47번째, 아시아에서는 필리핀(8024만 1000명), 인도((1976만 2000명), 인도네시아(753만 4000명), 베트남(657만 3000명)에 이어 5번째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자 수가 가장 많은 대륙은 아메리카 대륙(5억 9881만 9000명)이고, 유럽(2억 8686만 8000명), 아프리카(1억 9858 7000명), 아시아(1억 3464만 1000명)의 순이고, 오세아니아(970만 6000명)가 가장 적었다.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아메리카(63.2%), 유럽(39.9%), 오세아니아(26%), 아프리카 (18.6%)로 나타났으며, 아시아는 3.2%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신자 증가율이 다른 대륙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 2007년부터 2012년가지 5년 동안 각각 20.4%, 11.4%로 나타났는데, 유럽은 불과 1.3% 증가에 그쳤다.
전세계 교구는 총 2981개, 사목구는 45만 6503개(본당 22만 1740개, 공소 13만 2642개)이다. 성직자 수는 46만 1550명으로 주교 5133명, 사제 41만 4313명, 종신 부제 4만 2104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