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 청주교구, 원주교구가 각각 교세통계를 공개했다.
광주대교구 신자 총수는 2013년 12월 31일 기준 345,826명이며, 이는 관할 지역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총 인구 341만6928명의 10.12%에 해당한다. 지역인구가 증가한 것보다 신자 수의 증가가 더 높아 복음화율은 높아졌으나 신자증가율은 지난 2012년 1.1%보다 0.1% 낮아졌다. 또한 주일미사 평균 참례율 역시 6만2586명(17.9%)으로 지난 2012년 6만3388명(22.9%)에 비해 낮아졌다.
전주교구 신자 총수는 전년도 신자 수인 18만8449명보다 2016명(1.07%)이 증가한 19만4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관할 지역인 전라북도 전역 총인구 187만2965명의 10.17%에 해당한다. 전라북도 인구가 지난 30여 년간 감소세에 있는 것에 비해 신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 1980년 이후로 복음화율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연령별로는 55~59세 신자 1136명(7.47%), 60~64세 신자 318명(2.75%), 65~69세 신자 780명(9.06%)이 증가한 반면 10~14세 신자 600명(8.34%), 15~19세 신자 358명(3.38%), 25~29세 신자 513명(4.04%)이 감소해 교구의 노령화가 심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일미사 참여자는 4만624명으로 전체 신자의 21.33%를 차지했으며, 전년도인 4만1188명(21.86%)보다 소폭 하락했다.
청주교구의 신자 수는 15만7707명으로, 지난 2012년 15만5446명보다 2261명 늘었다. 또한 50~54세(1만5428명)의 신자들의 비중이 신자 총수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세자는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 0.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교세통계에 따르면 유아보다 성인 세례자가 1235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교구의 냉담교우 수는 거주가 확인되는 인구 총수가 3만3897명, 확인 미상 인구가 3만3507명이며, 주일미사 참례자는 3만4788명이다.
원주교구가 발표한 교세통계에 따르면 교구 신자 수는 7만353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661명이 증가했다. 신자 총수 증가 비율은 0.9%를 기록했으며 교구 총 인구 83만280명 대비 복음화율 8.86%를 기록했다. 교구 내 남성 신자는 3만994명으로, 여성 신자 수 4만2544명이 비해 낮지만, 남성 신자 증가는 376명인 반면 여성 신자 증가는 285명으로 증가율은 남성 신자가 더 높았다. 교구 본당 수는 47개, 공소는 41개로 공소 신자수는 3067명(남자 1368명, 여자 1699명)으로 집계됐다. 본당 중 신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일산동본당 4225명이며 교구 내에서 유일하게 4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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