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단의 대표적 가톨릭작가인 소노 아야코는 최근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와 평범한 현실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독려해왔다. 「후회 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은 새로운 삶을 위해서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신작 에세이다.
“죽음으로써 우리의 삶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은 누군가의 생명에 영향을 미친다.”
그는 이 책에서 인생에 있어 끝이 있다는 인식으로부터 삶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한다. 후회 없는 생의 가장 큰 조건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인식하는 것이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