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이 젊은 시절 방탕하게 살면서 마니교와 세속철학에 빠져 방황하다 극적으로 회심하기까지의 과정을 서술하고 있어 흔히 참회록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성인이 하느님께 바치는 감사의 노래이자, 신의 섭리와 은총에 대한 증언을 읽다보면 참회록으로 부르는 것이 적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현대인들이 읽기 쉽게 축약, 편역한 텍스트를 한국어로 번역해 선보였다.
[새책] 고백록
발행일2014-02-16 [제2882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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