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하지 않아서, 행복에 관해 연구하고 싶다던 한 사제가 행복의 의미를 밝혀주며 던진 질문이다.
김대우 신부(수원교구 퇴촌본당 주임)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황 안에 행복이 있음을 밝혀준다. 이 책에서는 일상 안에서 찾아낸 행복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신부가 직접 촬영해 에세이와 함께 담은 사진 속 이야기들은 행복 공감대를 더욱 확장시킨다.
전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이 책을 ‘우리를 행복으로 초대하는 살아 있는 이야기 복음’이라고 소개했다. 최 주교의 말처럼 복음적 시각으로 일상을 풀어낸 김 신부의 글을 읽어내려 가다 보면 멀게만 느꼈던 행복의 간단한 조건과 의미를 느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