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시인은 시적 상상력을 동원, 시 소재를 일상생활에서 찾아 아름다운 시어로 빚어냈다. 낡은 서랍, 숭늉, 달래 무침, 적삼, 누룽지 호박, 반다지 등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단어들이 시인에 의해 새롭게 표현됐다. 시집은 1부 노년의 8월 바다, 2부 쪽빛에 물들다, 3부 세월을 등에 업고, 4부 또 다른 내일로 나눠져 있다. 총 10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새책] 초록에 젖다
발행일2014-01-26 [제2880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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