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팔달지구(지구장 이근덕 신부)는 9일 오후 7시30분 인계동성당에서 ‘함께 참여하는 음악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구 내 6개 본당 성인 성가대 6팀뿐만 아니라 연령 별로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 실버 각 1팀씩이 출연해, 총 10개팀이 합창과 댄스, 뮤지컬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함께 참여하는 음악축제’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사제와 수녀, 총회장이 각각 소속 본당 성가대와 함께 무대에 섬으로써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장인 인계동성당은 대리구장 송병수 신부와 전 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를 비롯해 700여 명의 교구민들로 가득 찼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영상을 통해 “음악과 목소리를 통한 찬미는 하느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음악으로 주님을 찬미하는 지구 공동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대리구 팔달지구는 2010년부터 매년 6개 본당이 돌아가며 전 신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공동체 활성화와 지구 내 본당 간 교류 증대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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