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저자의 신앙은 꽤 오래 미지근했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신자라고 말하던 저자는 하느님과 성경 말씀이 실제 삶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생생하게 경험,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에 열정을 쏟았다.
숱한 역풍을 만났지만 난관을 견디면서 아름답게 끝맺음할 수 있었던 갖가지 체험들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의사로서의 생활에서뿐 아니라 전주교구 성령쇄신봉사회에서 27년간 봉사하며 성령의 힘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안득수(마리오) 회장의 복음적 삶과 말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