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nd Read!”(집어서 읽어라!)
384년 밀라노에서 수사학을 가르치던 청년 아우구스티노는 자신의 일생을 결정짓는 회심의 순간을 맞게 된다. 진리 앞에 방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괴로워 무화과나무 밑에서 홀로 울부짖던 그는 어디선가 ‘집어서 읽어라’하는 노랫소리를 듣는다. 그는 그 길로 성경을 펼쳐 바오로의 서간들을 읽었다.
‘포식과 폭음, 음행과 방탕, 싸움과 시새움을 멀리합시다. 오히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새 옷으로 입으시오. 그리고 욕정을 만족시키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라는 로마서의 말씀에 지금까지의 모든 방황을 끝내고 세례를 받았다.
“Take and Write!”(집어서 써라!)
생활성서사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휴대용 쓰기 성경’의 이름이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회심 체험에서 착안해 ‘Read’를 ‘Write’로 바꿨다. 이 제품은 아담한 크기(135mm×180mm)로 제작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대용 쓰기 성경을 잘 활용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성경 필사를 통해 말씀과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포켓, 신분증 꽂이, 펜 꽂이, 책갈피 등이 있어 개인 다이어리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속지 리필이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분홍, 군청, 주황, 빨강, 연두색으로 출시됐으며 자석 잠금장치가 있는 고급형은 1만 5000원, 일반형은 1만 3000원이다. 생활성서사 홈페이지(www.bible life.or.kr)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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