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 중요한 지 모른 채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신간 「참 소중한 이야기」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며 자신과 세상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도록 도와 준다.
“할아버지도 너처럼 다른 사람들 때문에 자주 상처를 받고 마음에 분노가 가득 차 있었단다. 못되게 굴고 사과도 하지 않는 동료들에게 분노가 치밀었지.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한 가지를 깨닫게 되었단다. 분노에 사로잡혀 사는 동안 가장 힘든 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이었지. 분노란 다른 누구보다 나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이더구나. 이런 사실을 깨달은 다음부터는 내 마음 안에서 분노라는 감정을 잘 달래어 몰아내려고 애쓰게 되었지.”

▲ 「참 소중한 이야기」 내지 삽화.
이 책을 번역한 김동주 수사는 “단순한 이야기들이지만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성찰할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라며 “따뜻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마음 속에 생긴 두꺼운 벽들을 조금이나마 허물어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