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문인회 청소년 문학캠프

26~28일 밀양 영화학교서
올해로 제10회 캠프 맞아

대구가톨릭문인회(회장 문차숙, 지도 이정우 신부)와 본지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청소년 문학캠프가 26~28일 밀양 영화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청소년 문학캠프는 논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입시 현실에서 ‘글쓰기’, ‘문학 특강’ 등의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구가톨릭문인회 소속 문인들이 지도교사로 참여하는 문학캠프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성 교육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다채로운 문학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절반 이상이 비신자 청소년들이라는 점에서 가톨릭에 대해 경험하는 간접 선교장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첫째 날 개막식과 문학 강의, 명지 천주교 성지 방문 및 특강, 영화 강의와 감상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시문학, 시낭송 특강과 백일장 등 문학 행사와 승마 체험, 시극 경연, 마술 시범, 장기자랑 등의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문인들과의 대화, 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