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글판(왼쪽)과 영문판(오른쪽) 표지.

영문판은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패트릭 맥뮬란 신부가 심혈을 기울여 번역했다.
한국 천주교회사의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요약 정리한 이 책은 한국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알고자 하는 예비 신자나 해외 한인천주교회 신자들은 물론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전국 교구 내 성지에 꼭 필요한 책이다.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도 집무실에 「인사이드 한국천주교회」를 준비해 놓고 외국인 신자들을 만날 때마다 선물할 정도로 한국천주교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다. 이 책은 한국 교회사를 여섯 시기로 구분하고 각 시기 아래 소주제식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사연구소가 2009년부터 통사인 「한국천주교회사」를 발간해 현재 3권까지 낸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 독자들이 한국교회의 커다란 물줄기를 헤아리도록 돕고 있다.
염수정 대주교는 발간 축사에서 “이 책을 읽으며 죽기까지 하느님을 따른 선조들의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마리를 찾고 그 다짐을 세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