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현재 교회가 현대 사회의 각 세대와 계층들의 문화와 환경에 대해 적절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또 현대 사회의 지형과 환경에 대한 사목과 선교 방법을 마련하는 데 더디다고 지적한다.
지금껏 교회가 기존 사목과 선교 구조와 기능으로 선교와 사목 역할을 담당해 오게 했지만, 오늘날 그 선교 구조와 기능들이 교회 선교 상황과 위치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그가 줄곧 사목을 해오면서 마음에 머무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 선포 활동과 방법이었다.
오늘날 사회 안에서 교회의 복음 선포 또한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하느님 나라 복음을 선포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발하고, 그들을 양성하고 파견함으로써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자들을 주님의 말씀과 정신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그 동역자로 파견하는 것이 현대사회 안에서 교회가 가야할 선교 사명이자 교회의 미래 선교 방법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