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장학회 ‘김수환 추기경 묘역미사’

 ▲ 옹기장학회는 5월 27일 김 추기경의 묘가 있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성직자묘역에서 ‘김수환 추기경 묘역미사’를 봉헌했다.

옹기장학회(이사장 염수정 대주교)는 5월 27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묘역에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추모하며 ‘김수환 추기경 묘역미사’를 봉헌했다.

박신언 몬시뇰(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대리) 주례로 봉헌된 이날 미사에는 옹기장학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매월 한차례 모여 김 추기경을 기리며 월례미사를 봉헌하는 회원들은 김 추기경의 생일이 있는 5월 월례미사를 특별히 기념하며 김 추기경의 묘가 있는 ‘김수환 추기경 묘역미사’로 봉헌했다.

박 몬시뇰은 이날 강론을 통해 “김 추기경님은 기도를 많이 하시고 일부러 좋은 일을 많이 찾아 하셨다”고 회고하면서 “만약 김 추기경님이 지금 이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하느님을 열심히 믿고 살라’고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옹기장학회는 매월 넷째 월요일 오전 11시 명동대성당 문화관 소성당에서 월례미사를 봉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