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집·서울(이사장 김후란)은 4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예장동 산림문학관에서 소설가 노순자(젬마)씨를 초청해 ‘수요문학광장 이 작가를 말한다’를 열었다. 문학평론가 권영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노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어보고 독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톨릭 신앙을 소설로 형상화해 온 작가의 소설적 특성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노순자 소설가는 “종교와 소설은 자신의 삶을 모두 투신한다는 점에서 근원이 같다”며 “제게 생명과 재능을 주신 하느님께 소명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소설을 써왔다”고 말했다.
소설집 「기억의 향기」로 제15회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한 노 작가는 「산 울음」을 비롯해 「마음의 물결」, 「백록담 연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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