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도회(총원장 조현영 수녀)에서 발행하는 월간 「성서와 함께」 창간 40주년 감사미사와 축하식이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흑석동 성모교육원에서 열렸다. 조규만 주교(서울대교구)가 주례한 이날 감사미사에는 교계 출판사 사장단을 비롯해 총서위원 백운철 신부와 김영남 신부, 말씀의 봉사자, 25년 이상 장기 구독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의 대표적 성경연구 전문 잡지로 자리매김해 온 「성서와 함께」 창간 40주년을 축하했다.
조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40년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아주 중요한 숫자”라고 언급하며 “‘40’은 한 시기를 잘 마무리해 새 시기로 넘어가는 준비 기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40년간 하느님 말씀을 선포했다면 이제는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며 “새 교황님과 함께 하느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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