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신부 지음/238쪽/1만 5000원/쉐마북스
{{img1}}성경 안에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영적 보물이 들어 있다.
민영기 신부(수원교구 성포동본당 주임)는 「영성으로 읽는 구약성경」에서 구약성경의 수많은 영적 보물들을 형성과학의 원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형성과학은 현대 영성의 대가 아드리안 반 카암 신부가 창시한 분야로 현대의 다양한 과학 분야를 통합해 신학으로까지 발전시킨 학문이다.
2000년이 넘는 교회 역사 속에서 수많은 방법으로 성경이 읽혀져 왔지만 형성과학을 통해 현대 영성의 관점에서 성경을 풀어낸 것은 새로운 시도다.
저자는 구약성경의 사건들을 형성과학의 방법론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분석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형성과학을 이해하고 성경 묵상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명을 덧붙였다.
저자는 형성과학에 대한 설명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않고 누구나 성경에 빠져들면서 영성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약성경의 창세기, 탈출기, 여호수아기, 판관기, 사무엘기, 열왕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형성과학을 잘 알지 못하는 이라도 성경의 인물과 그 인물을 둘러싼 사건들을 묵상하면서 현대 영성의 눈으로 성경을 읽어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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