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회장 정인조, 지도 맹석철 신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일곱 번째 기념문집 「침묵의 사랑」(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369쪽/1만원/강원일보사 출판기획국)을 출간했다.
「침묵의 사랑」에는 문우회 회원 28명과 사제 9명이 참여해 신앙 안에서 진솔한 삶의 모습과 사목현장의 얘기를 시 69편, 수필 47편에 담아냈다.
맹석철 신부는 권두언에서 “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사람 속에 내재하는 하느님 생명의 숨결과 사랑의 손길을 볼 줄 아는 깨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영적으로 눈이 열린 사람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진실함과 선함과 아름다움을 문자로 표현해 오늘 이 작은 책 한 권 담아냈다”고 말했다.
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는 2002년 1월 첫 발기인 모임을 갖고, 그 이듬해 6월 교구장 장익 주교의 인준을 받아 정식 창립됐다. 지난 10년 동안 첫 작품집 「님은 나더러」를 시작으로 「까따콤바 야생화」, 「주님 보셔요」 등 여섯 권의 작품집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성직·수도자를 포함,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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