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40여 년에 걸친 민주화 과정을 돌아보며 펴낸 두 번째 민주화운동 기록이다. 이 책은 1970~80년대에 주요 민주화운동 사건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김수환 추기경, 지학순 주교, 박형규 목사, 법정 스님 등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가운데 가려 뽑은 29명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민주화 운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나 함께 일하며 고락을 나눈 사람들에 관한 체험을 기록한 이 책은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비화와 일화들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