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저자는 “노년은 삶의 연륜과 함께 이루어진 지혜의 충만이요 예지의 완성의 경지여야할 것”이라며 “그때 나이 듦의 영성은 노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야 할 영성”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성경 속 인물들이 어떻게 성숙한 노년을 맞이하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아브라함에게서는 떠남의 여성을, 이사악에게서는 단순의 영성을, 요셉에게서는 화해의 영성을, 마리아에게서는 어머니 됨의 영성을, 바오로에게서는 자유의 영성을 찾는 등, 각 인물의 생애에 깃든 역동적 영성을 따라가며 완성된 노년의 모습이 무엇인지 밝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