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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세상과 함께 세상 한복판에서 살아야 할 인류의 삶과 역사 그 자체이기도 하다. 따라서 교회의 쇄신과 개혁은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주제이자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함 신부는 “사목헌장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 현실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영성의 핵이며 길잡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인간화,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일이 하느님 나라를 바로 ‘지금 이 땅에’ 실현하는 일”이며 “이것이 사목헌장의 핵심”이라고 전한다.
특히 함 신부가 제시한 성찰은 공의회 사목헌장과 맞물려 시대의 화두와 자유, 정의와 평화, 복지 등은 모두 복음화와 관련된다고 밝히며, 보다 실천적인 영성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