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 겸손해지기 위해 시를 쓴다는 시인은 ‘비움’과 ‘내려놓음’을 중요한 시적 주제로 삼아 시집을 엮었다. 그의 시들은 이해타산적인 세속에 함몰되지 않은 성자의 삶과 같은 교훈을 준다.
시인은 쉽고 서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들의 시를 추구해 오며, 전통적인 서정시 영역에서 꾸준히 자기 세계를 구축해 왔다.
[새책] 침묵의 푸른 이랑 / 이태수
발행일2012-12-16 [제2824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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