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바다의 별 장학회(회장 김홍, 지도 이용권 신부)는 11월 21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장학기금 마련 자선음악회 ‘꽃들에게 희망을’을 개최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지난해 3월 인천교구 설정 50주년 사업의 하나로 바다의 별 장학회가 설립된 후 치러진 첫 대규모 행사다. 음악회에는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와 이용권 신부 등 사제단, 수도자, 각 본당 평신도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만석을 기록했다.
정신철 주교는 인사말에서 “바다의 별 장학회가 매년 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자선음악회가 앞으로 교구 설정 100주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한국가톨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김중석)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김현애의 ‘그리운 금강산’, 바리톤 장유상의 ‘주님의 기도’(Mallote 곡), 테너 정능화의 ‘내 맘의 강물’ 등 독창에 이어 가톨릭 클래식기타 합주단 ‘사마리아사람들’과 아코디언 연주자 류을성씨가 찬조출연 했으며 가수 김종환이 무대에 올라 히트곡 ‘사랑을 위하여’를 불렀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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