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속 인물들의 심리는 어떠할까?
조옥진 신부(부산가대 영성심리사담연구소장)가 펴낸 책 「신리적으로 풀어 본 성서와 인물들」은 성격과 영성간의 상호관계를 비롯해 인류의 첫 부부인 아담과 하와, 형제간의 경쟁심리를 보여준 카인과 아벨,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다혈질의 사나이 성 베드로 등 신·구약의 여러 인물들의 심리와 영성을 소개한다.
또한 성서의 인물들을 모델로 해 인간의 성격을 분류하고, 그 유형에 맞는 성서구절이나 기도방법도 제시해준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성서가 많은 흥미와 감동을 주는 이유는 하느님의 심오한 말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과 그들의 독특함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조옥진/가톨릭출판사/210쪽/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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