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구상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그 소식」을 펴낸 홍윤숙(테레사·86) 시인이 선정됐다.
구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구중서)는 9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홍 시인에게 상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본상 수상작인 홍 시인의 시집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출판부 지원으로 영역돼 선보일 예정이다.
홍 시인은 한국 문학사 1세대 여류시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동안 17권의 시집을 통해 다양한 시작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발간한 시집 「그 소식」에는 총 4부에 걸쳐 63편의 시와 2편의 글을 담았다.
한편 올해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은 단편 ‘안젤라가 있던 자리’를 쓴 김민정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아시아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구상문학상’은 구상(요한 세례자·1919∼2004) 시인의 시 정신과 문학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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