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크회 헤르만 샤뤼크 총장은 가톨릭 수도단체들의 근본적인 쇄신을 촉구했다.
프라이싱에서 개최된 제7차 유럽 남녀수도회 장상연합회 총회에 참석한 장상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그는『근본적인 쇄신을 함으로써 만이 수도자들이 앞으로 유럽에서 인상깊은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뤼크 총장은『수도회들은 이 세상 한가운데서 하느님 체험의 장소를 만들어야할 것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거짓 신들을 가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오늘날 사회는 가난한 자들을 적대시하고 있는 정신이 팽배해 있다』고 경고하고『가난한 사람들을 사랑으로써 다정하게 포용하는 경험세계가 본당과 공동체안에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회의 기본사명은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서 하느님을 선포하는 것임을 재삼 강조한 샤뤼크 총장은『우리에겐 앞으로 우리의 거대한 조직이나 사업에 따라 평가받는 일은 적어질것이며 오히려 우리가 이 세상에 그리스도적 생활을 얼마나 실천했는가에 대한 평가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뤼크 총장은 수도회들이 계속해서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움직이고 비교회 신문이나 텔레비전 방송국 같은 문화생활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했다.
【본=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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