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바티칸=KAP】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1월 30일 콘스탄티노플정교회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에게 서한을 보내『가톨릭 교회는 온 힘을 다해 정교회와의 온전한 일치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하고『제3세기로 넘어가면서 양교회 사이의 대화에 새로운 도약을 원한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콘스탄티노플 정교회의 주보 성안드레아 축일을 맞아 보낸 이 서한에서 교황은 아테나고라스 총대주교와 교황 바오로 6세가 30년전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마치면서 합의한 상호파문의 철회를 함께 치하하기도했다.
교황은 이어 지난 6월 바르톨로메오 1세 총대주교가 성청을 방문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는 양교회 사이에 계속되고 있는 일치의 명백한 표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안드레아축일을 맞아 교황청은 에드워드 케시디 추기령이 이끄는 대표단을 보내 이스탄불의 총대주교좌를 예방했다. 양교회는 교회 주보축일때마다 상호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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