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이수성(56ㆍ고르넬리오ㆍ서울 서초동본당ㆍ사진) 총장이 신임 국무총리로 임명됐다.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15일 국무총리로 내정돼 18일 국회 임명동의를 거쳐 총리직에 임명된 이수성 신임총리는『총리직 권유를 여러차례 요청받았지만 계속 고사하면 결례가 될 것 같고 막중한 책임을 회피하는것 같아 수락했다』며 총리직 수락 소감을 대신했다.
88년부터 서울대 첫 직선총장의 영예를 안았고 지난 3월에는 두번째 직선총장에 당선, 서울대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던 이 신임총리는 경북 칠곡출신으로 서울대법대 대학원, 서울대교수, 한국형사정책학회장, 서울대 법대학장, 나라정책연구원대표를 역임했다.
『한점 부끄럼없이 살자. 거짓말을 하지 말자. 돈에 구애받지 말자』등 이총리의 평소 좌우명이 말해주듯 이수성총리는 용기와 양심을 함께 갖춘 학자이자 대쪽같은 성품을 가진 개혁성향의 인사로 알려져 왔다. 특히 그는 대쪽 법조인으로 유명했던 납북된 선친 이충영 변호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수성총리는 지난 83년에 부인 김정순(크리스티나) 여사와 함께 서울 세검정본당에서 영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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