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교황청 가정위원회가 중국 주교회의와 공동으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가정문제 관련 국제회의 참석자들은 11월 29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인구와 가정」을 제목으로 하는「타이페이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은 이 지역의 인구문제와 관련해 「가난은 가난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 정책으로 해결될수 없다」며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정책으로 부모의 권리와 책임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거나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 했다.
선언은 이어 「자녀의 수를 결정하는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권리이며 가정의 기본적인 권리」라며 「생명과 가정에 대한 권리는 결코 양도될수 없는 것이며 정부는 이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언은 결론적으로 「현대적이고 자연적인 인구조절 방법을 널리 보급할 필요가 있다」며 「타종교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가톨릭교회는 이런 방법을 보급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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