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는 물론 각 나라 교회에 젊은 언론인들이 가톨릭 신문출판인협회에 활발하게 참여했으면 합니다. 신문 출판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역군들이 많다면 세상은 더 더욱 나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세계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UCIP/WORLD) 사무총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요셉 키틸라필리(Joseph Chittilappillyㆍ34세)씨의 말이다.
지난 1986년 뉴델리 UCIP에서 일하면서부터 세계 신문출판인협회 업무를 보고 있는 요셉씨는 87년부터 제네바 UCIP세계 본부에서 지금까지 일해오고 있다. 92년 사무총장직을 맡은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 각 나라 교회의 UCIP 활성화를 위해 몸으로 뛰는 인재다.
그는 『UCIP가 서구유럽 교회를 배경으로 활성화 되었으나 최근 아시아지역 특히 한국의 UCIP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세게 본부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UCIP는 그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국의 언론 상황 특히 가톨릭 언론을 깊이 있게 관찰한 그는 이번 방한 기간 중 제4차 한국가톨릭언론 출판인 전국대회에 참석, 한국의 언론인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요셉씨의 이번 한국 방문은 세 번째로, 지난 84년 서울대 초청으로 처음 방한해 인도철학에 대해 3일간 강의하기도 했을 정도로 철학은 물론 역사, 경제 등 다방면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다.
요셉씨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젊은 사람 특히 여성들의 참여가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한국UCIP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싶다』고 토로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