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의 재창립으로 교회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창립 된 한국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정진모(프란치스코ㆍ47)씨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교회와 사회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사회복지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21년 동안 장애인복지활동에 투신해온 정회장은 가톨릭 장애인 복지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가톨리장애인복지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가톨릭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 있는 정회장은 사뭇 상기돼 있었다.
「장애인 복지는 특별한 기관이나 몇몇 개인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인도 평범한 한 신자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속에서 비로소 장애인복지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한국가톨릭장애인복지협의회의 가장 큰 역할이 바로 본 당내에서의 장애인 인식전환이라는 그의 신념은 추사억인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구체적인 틀을 갖추고 있었다.
정회장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주보의 발행과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미사를 확대실시하고 장애인리프트 등 각 본당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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