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KAP】 네덜단드의 아드리아누스 시모니스 추기경은 서방세계의 이른바 두번째 종교개혁 발생을 경고했다.
이탈리아 가톨릭 잡지 「30일」지 11월호 회견에서 네덜란드 주교회의 의장인 시모니스 추기경은 「이 개혁은 교회들 없애고 개인이 자기 신앙과 윤리를 스스로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추기경은 「이슬람 근본주의나 신흥종교들이 가톨릭교회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기초를 문제삼는 정신적 조류가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시모니스 추기경은 이와관련 그 예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라 일종의 특별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들었다.
시모니스 추기경은 「오늘날 교회의 상황은 대단히 어렵다」고 규정하고 이 상황은 16세기 교회분열로 이끈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상적 하느님 개념이 있다는 것과 오늘날 사람들이 「인격적 하느님」의 개념을 차츰 상실해 가고 있음을 지적한 추기경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교회의 관심과 분발을 촉구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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