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가톨릭교회의 타 종교들과의 대화가 또 한걸음 진일보했다.
이는 교황청이 처음으로 금년 10월 23일부터 거행된 힌두교의 「디발리축제」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양교회간에 우의를 다진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됐다.
교황청은 축하서한을 통해 「빛이 어두움을 쳐부수고 선이 악을 이긴다」는 이번 축제의미를 함께 기념했다.
교황청 초종교대화협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서명한 이 메시지는 「힌두교 친구들」이라고 명명했다.
이 서한에서 성청은 특히 환경보존과 자연자원 보존 및 국가간의 평화와 형제애를 위해 협력하자는 뜻을 함께 표명하기도.
아린제 추기경은 이와 함께 생명의 보호와 양 교회를 위해 뜻있는 절도, 규율, 희생과 같은 도덕적 가치들의 전달을 공동의 과제로 삼자고 이 서한을 통해 제안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쾌락주의와 과장된 소비주의로 점철된 세계의 부정적 결과들에 대해서 종교들과 선의의 모든 사람들이 소극적으로 처신해서는 안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