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뮨헨=KAP】 유럽의 많은 가톨릭교회 사제들은 과도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사목만을 위한 더 많은 시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 프라이싱에서 열린 유럽 사제회의 심포지엄에서 개진된 의견으로 이 회의 의장 파울 바이릭 신부는 독일 가톨릭통신과의 회견에서『성사사목에 본당행정에 또는 자선활동에서 평신도 동료에게 직무를 이관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하고『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제외한 성사집행도 서품받지 않은 평신도에게 위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사제들은『병자사목에 종사하는 협조자에게 병자성사를 줄 권리를 갖게 하고 본당의 행정업무나 자선활동 등을 위한 훈련된 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바이릭 신부는『이러한 제안은 신자들에게나 교회 고위층의 이해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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