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KAP】 교회를 탈퇴하고 공개적으로 교회를 멀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수가 많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실제로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종교적 문제에 개방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독일 가톨릭교회 교리교사연합회 연차회의에서 보고된 것으로 이 같은 청소년들의 종교심은 매우 개별적으로 형성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학자와 종교교육자들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젊은이들이 전해진 선례나 규범에서 거의 독립해서, 광고를 통해서 또 사회적으로 규정된 선택의 자유란 압력 아래서, 스스로 결정하도록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젊은이들에게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방향을 정해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위스 신학자 우르스 바우만은 이 회의 마지막 강의에서『여기서 젊은이들은 아마도 이 방향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으며 중심적인 문제들을 제시할 능력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회의 청소년 사목은 이 문제들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이 사람들에게 올바른 대답을 주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에게『젊은이 각자에게 어떤 윤리나 행동지침을 가르치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내적인 기준과 가치관 규범들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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