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아시아 가톨릭출판인협회 부회장 된 김재범 교수

“한국UCIP「동아시아」서 가장 활발”

지난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세계 가톨릭신문 출판인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재범(바오로. 한양대 신방과) 교수가 EACPA (동 아시아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폭력과 매스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한국 가톨릭신문 출판인협회에서는 김교수와 함께 정달영 회장과 정대철(한양대신방과) 교수가 대표로 참석했었다. 이번 대회에는 오스트리아 대통령을 비롯 추기경과 주교들이 대거 참석,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환경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그린스카우트 사무총장이기도 한 김재범 교수는 「한국UCIP는 동아시아 교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고 평하면서「앞으로 임기동안 회장으로 선출된 홍콩의 아그네스 정을 도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교수는 이번 회의 중 지역모임에서 한국의 신문 출판인협회의 활동상황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그는「일본 신문출판인협회는 그 숫자가 적은 반면에 내적으로 알찬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면서「대체적으로 타국교회의 활동은 마비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