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KAP】「지구상의 난민 2명 가운데 한 명이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이다.」
이 같은 사실은 유니세프가 세계 어린이날에 즈음하여 보도한 것으로 94년에 약 2천8백만명의 어린이와 소년들이 전쟁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니세프는 무력갈등의 희생자들 중 90%가 시민들이면 주로 여자와 어린아이들이 여기에 포함돼 있다면서 이들을 위한 특별보호와 지원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지난 80년대에만도 약2백만명의 어린아이들이 전쟁으로 사망했으며 4백만명의 아이들이 불구가 되었다고. 이 같은 상황은 90년대에 와서도 예외 없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
르완다의 살육에서만 30만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는데 대다수 희생자들은 전쟁의 간접적 결과 때문이었다. 93년 경우 50만명의 어린이가 희생됐는데 이들은 전쟁으로 인한 양식부족 약품 물 부족으로 귀한 생명을 잃게 된 것이다.
유니세프는 이 같은 사례를 분석하면서 지난 몇 해 동안 천만명이 상의 어린이들이 전쟁과 피난으로 정신적 장애를 입고 있다고 전하고 이들 정신적인 쇼크를 입은 아이들은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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