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랏츠=KAP】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존 폴리 P. 대주교는 제17차 세계 가톨릭 신문 출판인(UCIP)세계대회 개회식에서 인쇄매체의 지속적 의미를 강조했다.
폴리 대주교는 「전자매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인쇄매체가 「열등의식의 콤플렉스」를 갖게 되어 스스로 지나 가버린 문자문화의 유물이라고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라디오 텔리비전과 영화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써 갖는 힘과 의미를 부인하지 않지만 그러나 글로 기록된 말이 묵상, 영감, 교육에 그리고 소식으로써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 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폴리 대주교는 「그리스도인들의 책인 성서를 가리켜 본질적인 지침이며 영감과 지혜의 틀릴수 없는 원천으로 갖고 있다」고 부연하고 「양질의 기록된 말들-책 잡지 신문-을 이사회가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 해도 시민들을 이끌고 분석하고, 대화하고, 토론을 필요로 하는 이사회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재삼 강조했다.
한편 이번대회의 총회에 앞서 UCIP의 장권터 메스 박사는 그라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가톨릭 언론에서 언론인들이 그들의 활동을 아주 자유롭게 할 수있도록 최선 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의견의 자유는 교회 언론안에서 반드시 보장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메스박사는 「기자들이 그들의 양심에 따라 일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주교나 다를 교회인사들이 그들에게 기준을 정해줄 필요는 없다」고 천명했다
권터 메스 회장은 이 문제에 있어서는 UCIP와 교황청간에는 의견차이가 없다면서 상호간의 관계증진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