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KAP】영국의 가톨릭교회 사제회의가 가톨릭교회 신부들의 독신 의무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조만간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하고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버밍햄에서 연례회의를 마친 신부들은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함으로써 아일랜드의 주교인 브렌든코미스키 주교가 주창한 의견에 동참했다.
코미스키 주교는 사제독신에 대한 자신의 이러한 태도 때문에 교황청으로부터 비난받아 왔었다. 이와 관련 신부들은 이번 회의에서 독신제의 역할에 관한 연구를 위한 위원회구성을 회장단에 일임한바 있다.
또한 신부들은 연례회의에서 사제직을 사임한 옛신부들을 교회에 다시 돌아올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결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사제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당사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부들은 또 본당에서의 사목실천과 교회의 지침사이에 점차 간격이 커지고 있다며 교회의 현상황을 진단하고 여기에는 이혼후 재혼한 신자들의 문제, 교회일치 합동미사, 그리고 동성연애자 사목 등이 속한다고 말하고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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