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베베 아프리카 어린이돕기 자선공연

오는 3일 강남 성모병원서…인기연예인들 우정 출연

주님의 말씀을 노래로 전하고 있는 듀엣 베베가 가을의 문턱인 10월 3일 오후 5시 강남성모병원에서 자선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자선공연은 아프리카 소말리아 등지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생명들에게 의약품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듀엣 베베의 선행에 동참하여 이낙훈, 김정수, 임하룡 등 인기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때묻지 않은 창법과 맑은 노랫말을 추구하면서 자선공연을 해온 베베는 전국의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성당, 교도소 등을 순회하면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노래로 밝혀주는 등 그동안 수많은 자선공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표양을 보여 왔다.

이들은 최근에「내 친구에게」를 타이틀로 한 대중가요 음반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특히 이 앨범은 요즘 가요들이 10대 위주의 랩, 댄스음악으로 편중되어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만한 대중가요가 부재한 상황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듣고 부를 수 있는 정통 발라드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관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