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VI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월 14일부터 20일 까지 아프리카 카메룬, 남아프리카 카메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등을 방문하고 지난해 열렸던 아프리카 시노드를 결산하는 권고 문헌을 발표했다.
교황은 14일 시노드결산 권고문헌「아프리카 교회」에 서명하고 이날 오후 3시 카메룬의 야운데에 도착, 이튿날 엔시말렌 공항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해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국민들의 자유를 향한 소리없는 외침과 증거로 고통을 당한 대통령에세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7일 오전 고스포쓰공원에서 20만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이 자리에서『권고「아프리카교회」는 물질적 정치적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지는 않는다』며『모든 이들이 지켜야 하는 윤리적 의무의 전망을 제시하고 아프리카 제민족들의 온전한 복지를 위해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문과 결론, 7개장으로 구성된 이 문헌은 아프리카 대륙 및 교회 미래에 대해 논의한 제반 문제들을 총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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