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북경세계여성대회에 참석한 교황청 대표단은 9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 참석중인 일부 국가들은 『북경선언과 행동강령 초안을 유엔인권선언을 비롯한 인권관련 문서의 추인에 부응하도록 하는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요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 5개항으로 된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 대표단들이 기본적 인권에 어긋나는 태도를 취하고 『인권이라는 단어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바로발스는 성명에서 첫째 유엔 인권선언은 천부적 인권과 모든 인간의 평등권의 인정은 자유, 정의, 평화의 기초라며 일부 국가 대표들은 이번 북경문서 초안에서 이 난의 존엄성이라는 말을 배제하려 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현재 북경 문서 초안은 결혼과 가정을 여성의 자아 실현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파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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