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KAP】독일연방공화국의 헬무트 콜 총리는 연방재판소의 학교 십자가 판결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재학인했다.
콜총리는 『자신은 판결에 대한 비난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칼스루헤의 판사들이 한 투표가 그 내용이나 의미에 있어서 이해 할 수 없다』고 ARD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이 학교교실에 큰 십자가나 작은 십자가를 걸어놓을 수 있느냐 하는 구체적인 문제보다 훨씬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지금 독일이 전체적 헌법속에 스며있는 독일의 그리스도교 전통이 논쟁이 되고 있는 것이 자신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번 학교 십자가 판결을 반대하는 대규모의 시위가 9월 23일 뮌헨에서 2만명이 모인 가운데 「어제와 오늘, 내일도 십자가는 남아있다」라는 슬로건아래 펼쳐질 예정이라고 가톨릭 뮌헨주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뮌헨의 프리드리히 베터 추기경과 바이에른주의 에드문드 스토이버 주지사도 참석하여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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