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린의 무덤수의에 남자 피부조각 뿐만 아니라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부조각 흔적들이 발견되었다는 최근 과학적인 조사가 발표돼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태리의 주간지 「치」는 최근호에서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제누아의 법의학 연구소에서 마르첼로 까날레 교수 지휘아래 DNA 실험을 한바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의하면 이같은 사실은 이 수의가 1534년 한 화재로 인해 손상되었고 이를 수녀들이 복원하고자 수선하고 깁는 과정서 생긴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에 두개의 작은 천조각에 행해진 DNA 실험은 서로 비교하는 여러 조사과정중 하나.
이번 실험에서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예수의 시체를 쌌던 것이라고 믿어온 4.36x1.10M 크기의 투린의 무덤수의를 「오르비에도의 땀수건」과 비교했다.
8세기부터 스페인의 오르비에도에 보관하고 있는 천조각은 예수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타 언덕을 올라갈때 예수의 얼굴을 닦아준 성녀 베로니카의 83X53cm 크기의 수건으로 잘 알려져 있다.
컴퓨터 전문가들도 참석한 천조각 비교실험에서 이 두가지 천조각과 인각된 얼굴들의 유전적인 특징에서 아주 흡사한 점들 보았다고 수의 전문가인 오라지오 뻬뜨로 실로씨는 로마의 일간지 「일 멧사제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더블린=K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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