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KAP】중국정부는 첫 중국인 출신주교의 출생지에 있는 가톨릭교회 재산의 반환을 최종적으로 거부했다.
중국정부는 북경에서 남쪽으로 1천5백km 떨어진 푸안시에 있는 교회 건물과 옛 신학교에 지금 한 학교와 한 공장을 입주 시켜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안시는 루오 벤자오 주교의 출생지이며 그는 첫 중국인으로서 1654년 사제서품을 받고 약 30년후에 주교가 되었다.
이 성당은 1925년에 세워졌으며 7년후에는 신학교도 세워졌는데 공산정권이 들어설때까지 14명의 신부를 배출했다. 1951년 새 권력자는 신학교를 공산당 교육장으로 차용하다가 1년후 한학교로 만들었다.
1979년에 정부는 신학교를 친정부의「애국 가톨릭 교회」에 넘겼고 애국교회는 정부의 뜻을 따라 계속 학교로 사용할수 밖에 없었다.
지하교회는 교회건물을 미시전례를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홍콩교회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다. 1990년 7월 지하교회 15명의 주교와 신부들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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