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그=KAP】독일 마인쯔의 가톨릭 윤리 신학자 요한 라이터 교수와 독일 연방 의사회 회장 카알스턴 빌마 박사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험관내 태아 유전자 질병 유무조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함부르그의 주간지「디 보케」는 최근 뤼벡의 대학병원-여성 클리닉 원장 클라우스 디드리히가 소위 이식전 진단법을 사용, 여러개의 난세포를 시험관에서 인공적으로 수정시키고 3일후 8개로 구성된 태아의 한 세포를 적출하여 유전자 질병을 조사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아무런 유전적인 결함이 없는 태아만 자궁에 이식한다는 것이다. 벨기에와 미국 영국에서는 의사들이 이 기술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는 이 신문은 전하고 세계적으로 이렇게 해서 19명의 아기가 태어났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윤리신학자는 이 이식전 진단법이 독일에서 금지되어 있는 태아 진료까지 남용할수 있다고 우려하고 가톨릭교회에서 시험관 수정도 금지한 사실도 상기시켰다.
그는 병든 태아에게 태어날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되며 생명은 선택될 수 없는것 즉 병이나 소위 질저하가 생명을 빼앗을 수는 없는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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