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주교단, 원폭투하 50주년 맞아 성명발표

원폭실험 종식 촉구
“핵무기는 비인간화의 도구”

【동경=KAP】이태리의 선교지「아시아뉴스」는 일본의 가톨릭주교들이 히로시마와 나가사끼 두도시의 원폭투하50주년을 맞아 모든 원폭 실험의 종식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핵무기들은 비인간적이며 혐오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핵실험을 중지하고 핵무기가 파괴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일본주교회의는 성명서에서 호소했다.

현재 추진중인 프랑스의 태평양에서의 원폭실험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고 주교들은 핵무기 보유국 모두가 이 무기의 실험을 중지하고 또한 생산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외에도 세계 각국이 더이상 핵무기 개발을 하지말고 또한 무기판매를 중지하여 무기감축을 이루게 하는데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반 핵무기 운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